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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eller technique (연속 스티킹) by Jim Chapin, Dave Weckl and Jojo Mayer일상다반사/음악 2010. 3. 11. 23:59
보통 공연장에서 관중들이 드러머의 빠른 손놀림에 감탄을 하며 궁금해 합니다.
"와~ 어떻게 저렇게 빨리칠수 있지?"
타악기에서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움직임(스트로크)으로 표면에 에너지를 전달하고,
전달된 에너지는 악기와 악기 주위의 공기를 진동시키고
그 진동이 공기를 타고 우리 귀로 들어오면서 고막의 울리고
그 울림이 우리 뇌신경으로 전달되어 머릿속에서
"드럼소리구나" 라고 인식하게 되는건데..(헉헉)
하나의 소리를 내기 위해선 최소 한번의 왕복운동이 있어야 하는데
사람이 무슨 드릴도 아니고..
아무리 빨리 움직이려해도 왕복운동하기엔 한계가 있을 텐데..
어떻게 저럴 수 있냐는 거죠.
그래서 한번 움직일때 여러번 스트로크 만들어내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했었던 겁니다.(드럼 선조 선배님들께서)
그래서 이번엔,
그러한 테크닉 중 가장 유명한 Moeller Technique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한번의 위핑모션(관절을 이용한 회전)으로 여러번의 스트로크를 하는 기술이죠.
스피드 뿐만이 아니라 빠른 스피드 속에서도 스틱을 컨트롤 하는데 효과적이고 보다 효율적인 sticking을 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이 테크닉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답니다..
모울러란 분으로 부터 전해내려지고 있다고 해서 모울러 테크닉이구요,
많은 드러머 강의에서 소개 되는 개념이며 그중에서도 아래 Jim Chapin 할배가 많이 언급됩니다.
(이분이 직접 모울러큰할배에게 기술을 전해 받았다네요)
간단하게 정리하자면(매치드 그립을 기준으로)
1. 편하게 앉아서 이렇게 스틱을 잡고
2. 요렇게 하면된다. -_-;(직역하면)
3. 천천히 하면 다운 - 탭 - 업스트로크를 한다.
4. 왼손도 마찬가지로.
그쵸..
인생 뭐 있나요. 저렇게 다운-탭-업 하면 된답니다....
미련한 제몸이 원망스러울 뿐이죠.ㅠ_ㅠ
다행이도 이분의 영향을 받으신 친절웨클옹께서 상세히 다시 설명해 주시네요.
0. (history 설명 패스)
1. 내가(나웨클이) 생각하는 모울러테크닉의 기본 컨셉은 손목의 위치와 연관되는 멀티플 스트로크란 점이다.(^^;;;)
2. 손목이 다운/업 위치를 움직이며 한번의 움직으로 2연음을 연주할 수 있다.
3. 손목의 위치를 3가지로 나누는 것이 이 연속동작을 좀더 원활하게 한다. (바른 한손 3연음(트리플렛), 또는 6연음을 할 수 있다.)
4. 결과적으로 (연습을 많이 하면) 팔이 패드와 평행을 이루고 스틱의 리바운드를 적극 활용하며 스트로크를 할 수있다.(빠르게)
이쯤 되면, 슬슬 이런 의문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나보고..뭐 어쩌라고..내가 어떻하믄되는데...?'
이 궁금증에 대한 한가지 답을 전
Jojo mayer 의 "Secret Weapons for the modern drummer - A guide to hand technique" DVD 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손과 팔의 움직을 확인하셨죠?
"원, 투, 뜨리" 하면 됩니다. 왼손도 마찬가지구요.. ㅋ
세트에선 이렇게 연습해보라네요..^^;;;
(아우...)
자세히 보면 세사람의 손목의 움직임(위핑모션)이 완전히 일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세 포지션을 유지해가면서
한번의 위핑에 여러 스트로크를한다는 컨셉을 유지하며
자기 스타일을 만드신거죠.ㅋ(누가 맞냐? 이런질문은 없겠죠?ㅋ)
자 이제 연습만하면 되겠네요.
짐채핀할배의 교재("Speed, Power, Control, Endurance")에서 발췌한 연습 악보를 첨부하며 마치고자 합니다.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실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