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렇습니다.
맥북화이트를 새주인에게 보낸지 어언 두달만에, 지금신이 오셨네요.
쪼금 싸게 살수 있는 루트가 있어서.. 현재 중고가 한번 쳐다보고, 바로 질렀습니다.
사실 주윗사람들이 몇몇 사는 걸 봤지만 그닥 매력적이지 않았습니다.
샀으면 좀 기다렸다가 ipad2 를 사지, 해킨도 있는 마당에 저에겐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이었죠.
단지 몇가지 궁금한게 있었습니다.
얼마나 얇은지...ssd 는 정말 빠른지(내해킨 타임머신 걸명 정말 컴퓨터가 시간여행하고 오는데..)
...iPhone 과 facebook 하면 어떤 기분일지(해킨에 집에 굴러다니는 usb 캠을 달아야할지..)
... 이거들고 커피 전문점 가서 사과농장 차리면 간지남이 될수 있을지...(OTL)
설연휴가 끼는 바람에 배송이 늦어졌지만 2주만에 받은 air 는 케이스부터 매우 슬림했습니다.
옆에서 보면 이렇고 ...
위에서 보면 이렇죠. 실제로 이녀석을 열어보면 은빛 광채를 내뿜으며 에어가 나타납니다.
조심스레 에어를 꺼내서 상자위에 올려 놓고 실제로 얼마나 얇은지를 박스와 비교해보았습니다.
초보 사진사에겐 제대로 보여드리기 힘드네요.ㅎ 살짝 밝기를 조절한 다른 사진을 보면, 에어에서 가장 두꺼운 바깥쪽 부분이 두툼한 제 엄지 손가락보다 더 얇네요.^^; (발까락 아닙니다. 놀라지 마세요-_-;)
새로운 맥을 한번이라도 구매하셨던, 아니면 그와 비슷한 짓(?) 을 해보신 분이라면 저 시작 동영상을 놓칠순 없겠죠?^^
하판 두께 보이시죠? 깔구앉았다가는 정말 아작날꺼 같습니다...
구매후 주말동안 업데이트 하고, port 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깔고나니 OS X 10 여기가 기본 + 20 여 기가 설치 하고, 90기가 쫌 안되게 남았습니다. ssd 라 좋긴한데 사이즈가 넘 작아서 헤비한 녀석들은 외장하드에 넣어두려구요.
이제 더 깔게 없다고 생각들때 쯤 외장하드로 time machine 한번 돌려줬는데...
놀라운 io 속도에 입이 쩌~억.
(7200rpm 하드 쓰는 해킨(i7 hyperthread 지원하는 쿼드코어 + 8기가 메모리) 녀석도다 초기 time machine 저장 속도가 빠르더랍니다... (이번에 새로나온 맥북프로 사실분들... 용량 따지지 말고 무조건 ssd 로 고고싱~)
타이머신까지 끝나서 이제 내부는 뭐 틀어져도 금방 수선할 준비가 되었으니!
겉치레(?) 를 해야겠죠? ㅋ
사실 맥북 화이트 할때는
파우치도 없고,
키스킨도, 필름도 안씌우고,
팜레스트도 없어서
외부 기스 작렬하고, 팔꿈치쪽은 꺼무잡잡해져서
넘겨드리는 분께 싸게 넘겼는데
이놈은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미친듯이 네이버 까페와 kmug 등을 뒤지던 중에
가격대 미용비가 최선인 파우치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들고다니가 좀 편하고, 가죽이라 뭐 묻어도 쓱쓱 딲아내면 되네요^^;
지금은 벨킨스에서 필름사서 겉에랑 팜쪽도 다 빤딱한 상태입니다.
날풀리면 사과농장 차리고 광합성시켜주러 나가봐야겠어요 ㅋ
총평! 맥 노트북에 대한 지름신이 오셨는데 하드한 개발자가 아니라면 무조건 에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