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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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간사이] 오사카, 고베, 교토 여행을 다녀와서 - 인트로 -일상다반사/여행.기록.생각. 2015. 5. 18. 08:30
언제나 여행은 즐겁다. 집, 회사, 동네의 굴레에서 벗어나작은 하나하나까지도 새로운 자극이 되어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 때문이다.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뉴스에 나오는 대부분의 일본기사는 과거사에 대한것이고그것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과거역사를 잊지 말아야 하는건 당연하지만,그렇다고 그들의 문화를 폄화해서도 안된다. 우리나라에도 군부가 정권을 장악했던 시절이 있었지만,일본은 우리보다 훨씬 먼저 군인(무사)가 정권을 장악했던 나라이기도 하다. [오사카성] 간사이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인 오사카, 교토, 고베로 통틀어 간사이 지방에 일주일간 여행을 다녀왔다. 알고가면 더 많은게 보인다는 진리처럼, 출국하기 일주일전에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편'을 다시 읽으면서 그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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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교토] 교토 버스 부러워요일상다반사/여행.기록.생각. 2015. 4. 20. 12:17
10년전 서울과 비교하면, 지금의 서울 버스 시스템은 정말 눈부시게 발전하다못해 까딱하다가는 서울사람 조차도 헤맬정도로 복잡해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시장으로 있을 당시, 처음으로 서울 시내에 중앙 버스 차선이 생겼고, 시내버스의 번호 체계가 개편되었고, 다양한 버스 노선이 증설되었다. 서울 근교지역(일산, 분당, 구리, 과천등)으로 바로 향하는 붉은 직행버스나 시내 구석구석까지 다니는 마을 버스를 이용하면 시간은 좀 걸려도 버스타고 가지 못하는 곳은 아마 없지 않을까 싶다. 요금이 물가상승한 것보다 좀 더오르긴 했지만 환승이 인정되기 때문에 유럽의 대도시나 일본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면서 전반적으로 괜찮아졌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많기도 하다. 탑승객의 입장에서 급정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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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간사이] 교토와 오사카의 면요리 (라멘, 우동) 탐방기일상다반사/여행.기록.생각. 2015. 4. 3. 09:30
이번 간사이 여행에서도 나의 면사랑은 계속 되었고, 일주일이 채 안되는 일정동안 거의 매일 교토와 오사카지역의 유명 면요리를 맛보았다. 전반적으로 대!만족!일본 특유의 정갈함과 고퀄리티재료들은 나의 기대를 훨씬 뛰어 넘는 만족감을 주었다. 다녀온 식당들 중 절반은 체인점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라멘 한그릇에 쏟아진 정성이 느껴지면 이미 만족도가 채워진 상태에서 배를 채우게 된다. 한국에서 (값은 비싸지만) 유명 평양 냉면집을 방문했을 때 비슷한 감정이 느껴졌다. 이런 만족감은 요즘 서울에도 쉽게 '일본식 라멘'나 '카레우동'도 쉽게 맛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식당을 따라갈 수 없음을 알게 해주었다. 이번 여행에선 '진짜'를 보고 온 느낌이다. 사진을 정리하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지금도 군침이 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