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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lab Expo 2012 Korea 에 대녀와서최신과학기술 2012. 6. 21. 10:33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2012 Matlab Expo Korea 에 다녀왔다.
[기조 연설 시작전 사진]
뭐, expo 란 이름으로 자신들의 제품에 대한 큰 광고 행사를 하는것이지만,
광고와 기술 공유의 중간 지점? 정도의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는,
Mathworks의 제품을 업무 내/외적으로 잘(?) 사용하고 있고,
회사의 제품 개발 방식이나 기술력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던 터라..
그리고 무엇보다도 참가료 무료 + 무료 점심 + 무료 주차권 제공까지..
편안한 마음으로 다녀왔다.
내가 생각했을 때 이번 expo 의 핵심 keyword 는
Model Based Design(MBD)
와
Code Generation
인것 같다.
Object화된 matlab language나 simulnik block로 설계된 model 로도
충분한 scientific 연구가 가능하고,
H/W 개발을 위한 C, HDL 코드까지 생성이 가능하단 이야기.
정말 이렇게만 가능하다면 정말 fantastic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기존 개발 프로세스, 관례들을 뒤엎기에는 아직 제품들이 충분히 매력적이진 않지만,
이러한 개발 방식의 변화가 세계적인 추세임은 부정할 수 없다.
최근 가장 일반화된 개발 및 테스트 프로세스 표현 방식으로 v curve가 있는데,
이번 Expo 에서는 (지난 수년간도 마찬가지로)
이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제품 개발을 하기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 제품군들을 소개했다.
기본적으로
- 방대한 양의 Matlab toolbox 와 Simulink blockset
- 모델링 검증을 위한 Simulink Design Verifier
- 정형(formal) 개발을 위한 표준 검증 및 테스트 환경, 케이스 생성해주는 simulink validation and verifier
- Matlab code, simulink model 등으로 부터 C/C++, 또는 Verilog/HDL 코드를 생성해주는 Embeded Coder 와 HDL Coder.
가 제공된다. (이게 다 합치면 얼마야? @_@)이 외에도 이번 release인 2012a 에서 추가된 기능중에 team 협력 개발을 위해 Simulink Projects 툴이 추가 되었다.
기존의 simulink 개발에서 여간 다루기 어려웠던것이 .mdl 파일 version control 이 쉽지 않았다는 점이다. mdl 파일이 동일한 구조가 무작위로 반복되는 xml의 한 형태로 작성되는 경우가 많아 기존에 사용되는 많은 diff tool 들이 정확한 diff 구간을 잡지 못해서 source diff 만으로 merge 하는 순간 model 내부의 link가 꼬이기 일수였다. 그래픽하게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Project 툴에서 diff를 제공해주니, 오류가 발생해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점은 좋아진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직 단순한 수준의 파일 관리 및 version control 만 되어 있어 부족함을 느꼈고, trac 과 issue notification 같은 기능이 추가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다. 이녀석은 차차 알아가기로..
자세한 설명은 help 에서 Simulink -> UG -> Modeling Dynamic systems -> Managing Projects 또는 클릭
[Xillnx 사 zynq 간단 설명]
Expo 에서 알게된건 이정도...
수년사이 많은 발전이 있었던건 참 인상적이었다.
나만 점점 정체되가고 있다는 느낌을 주다니..
점점 기술 발전에 쫓아가는것도 어려워지니...
공부는 역시 쉽없이 해야한다는걸.. 다시한번 더 깨우치는 하루였당.
기조연설에서 인상깊은 말 중 하나,
Scientists think about "What is possible?" and
Engineers think about "What is feasible and optimal?"
를 보며 내가 S 가 되고 픈건지 E 가 되고픈건지 잠시 다시 생각해보기도..^^;
일단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