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텍사스] 텍사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San Antonio 둘러보니 (Natural Bridge Caverns, Tower of the Americas, River Walk, Alamo, Rio Cruise, Tex_Mex)일상다반사/여행.기록.생각. 2015. 12. 21. 23:30
아침일찍 Austin을 뒤로하고, 1시간 반거리의 San Antonio로 향합니다.
이날 일정은
석회동굴 탐험(Natural Bridge Caverns) ==> Tower of the Americas 에서 도시전경 둘러보기 => Alamo 방문 => River Walk 에서 유람선 타고 카페놀이
하고 Houston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었죠. 돌아오는 여정이 차로 3시간이 넘기때문에(약 200miles), 전날처럼 돌아다니기보단 정적인 활동을 중심으로 계획했습니다.
Natural Bridge Caverns
미국 서부의 산맥들은 판들이 만나 융기로 형성되었기 때문에 침식으로 인한 동굴들이 San Antonio근처에도 많이 있다고 하네요. 저희가 다녀 온 곳은 동굴 입구에 자연다리(Natural Bridge)가 있다고 하여 그 이름을 따서 불려진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 위쪽에 있는 돌다리가 그 다리입니다.
동굴 투어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고(모두 가이드 투어), 아이들을 위한 Canopy challenge와 maze도 있고... 아이들과 오면 좋을 듯합니다.저희는 세가지 동굴 투어중에 기본인 discovery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21/person. 75분동안 이동하면서 동굴을 구경합니다. 동굴내 기온은 약 섭씨 21도이고 습도가 99% 이기 때문에 덥습니다. 강원도 동굴 생각하고 잠바들고 갔다가 짐만 되었다능.
동굴 내부는 사진으로 감상하시죵.
습도 99%라 카메라 렌즈에도 습기가 자주 차더라구요.
여느 관광지처럼 투어 막바지에 사진을 찍으라고 하고 출구 밖에서 사라고 합니다.
저희 사진은 초점이 나가있어서 패스!
텍사스도 크고, 동굴도 큽니다. 동굴 내부 형성과정을 살펴보면 이지역의 형성과정을 알 수 있다고 하죠.
....
그냥 그렇다구요.ㅋ
투어를 마치고 다시 SA로 향합니다.
Tower of the Americas
먼저 San Antonio 도시 전경을 구경하고자 도심에서 가장 높이 올라갈 수 있는 곳을 찾아갑니다.
"Tower of the Americas"
$12/person 이고 1day(by midnight) 주차비가 $8입니다.
꽤 높아요. 약 200m. 미국에서 27번째로 높고, 텍사스에서도 Houston과 Dallas의 건물들을 제외하곤 아직까진 가장 높다고 하네요.
타워에 올라가면 San Antonio가 한눈에 똻!
이쪽이 Downtown방향인듯.
반대쪽에 Alamo Stadium이 똻!
위에 올라가면 밖에서 보는것보다도 높게 느껴졌습니다.날이 좋아 멀리까지 볼 수 있는 날시면 올라갈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기름이 넘치는 광활한 San Antonio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Downtown 빼고는 정말 fla~~~~~~~t 하다능.
River Walk & Cruise
이곳으로 사람들이 관광을 오는건 대부분 River Walk에서 산책하고 카페놀이를 하기 위함일 겁니다.
서울 청계천의 모델이기도 하다는 River Walk는 도시를 세로로 가로지르는 약 4 miles 의 하천변길입니다.
<출처: https://s3.amazonaws.com/parscale-files/Riverwalk/SARIP-Full-Map-Light.pdf>
하지만 실제로 관광을 하는곳은 Alamo와 여러 plaza들이 밀집한 원형 중심부입니다.처음 방문이니 투어 설명을 듣기 위해 cruise 를 타기로 합니다.한명당 $10정도 했던 것 같아요. 배를 타며 이동하며 약 35분동안 선장님이 쉴세없이 주변 건물들을 설명해 주십니다. 대부분 호텔과 plaza라는게 함정.
크루즈를 타면서 카페놀이를 할만한 곳을 눈여겨 보았습니다. 저희는 Commerce St.와 Alamo St. 사이에 Tex_Mex를 파는 레스토랑에 자리 잡았습니다. 친절한 점원 덕분에 저렴하게 잘먹었네요.
하천에서 오리 두마리가 파이팅하는 바람에 물이 튀는것 빼고는 좋았습니다.
Alamo
텍사스 독립의 상징.
"Remember the Alamo".
River Walk에서 올라와 Alamo Plaza St. 를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Alamo를 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가 따로 있는데 별로 궁금하지 않아 패스~
앞에서 투어 버스도 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SA보단 Austin이 더 기억에 남네요. 여긴 나중에 NBA보러 한번 와야겠습니다.
************ 관련 포스팅 ************
1.어스틴(Austin, TX) 1박여행! (Texas Capitol, UT Austin, The Salt Lick, Zilker Park, Trail of Lights, 6th Street, Hilton Garden In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