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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iPhone SE 개봉기: 스페이스 그레이와 로즈 골드리뷰/제품 사용후기 2016. 5. 30. 10:35
한국에서 고민고민하다가 장만했던 iPhone 5s 골드가 색이 바래고,
2년동안 사용하던 번들 Earpod의 한쪽이 단선되었다는 것은..
새폰을 살때가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지요 ㅇ ㅡ_ㅡ ㅋㅋ
때마침 어떻게 아셨는지 Apple 에서 저렴이 4인치 iPhone을 발표해 주셨어요.
올레~~~~
미국에서 구매하는 첫 iPhone!
1년 묵은 iPhone 6s 와 올 9월에 듀얼카메라와 무선 이어폰으로 무장할지도 모른다는 iPhone 7을 뒤로하고, 콤팩트한 요녀석들을 맞이 하였습니다. 운이 좋게 6s도 같이 써볼 수 있었는데, iPhone 6s와 SE의 비교 사용기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색상 선택은 늘 어려워
iPhone SE는 총 4가지 색상의 모델이 있습니다: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로즈 골드. 5s 가 SE로 모델 체인지가 되면서 로즈골드 색상이 4인치 iPhone 라인업에 추가 되었습니다.
저는 iPhone 5, 5s를 모두 골드를 사용했고, 현재 사용중인 iPad Air 2 (iPad Air 2 개봉기+오사카에서 구매팁) 도 골드라서 이번 만큼은 다른 색상을 쓰고 싶었습니다. 핑크골드는 여성용이고..(라는데 한표!ㅋ), 마지막까지 실버의 깔끔함과 스페이스 그레이의 세련됨 사이에서 고민되더라구요. 특히 실버는 다양한 케이스와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었구요.
결국 스페이스 그레이를 선택하였습니다.
아름다운 4인치 디자인을 케이스로 가리고 다닐 수 없다는 생각에 말이죠. 언더케이지의 SE 리뷰를 보면 아시겠지만 스페이스 그레이는 5s의 그것과 색상이 살짝 다르답니다. (좋은 방향으로)
겉으로 보면 그냥 5, 5s.
SE 사용한지 몇주 안 지났는데, 색상이 바뀐거 말고는, 사용할 때 핸드폰을 바꾼게 그리 느껴지지 않습니다. 특히 메일확인할 때나 웹브라우징 같이 단순한 작업할 때는 말이죠. 이럴땐 5s 와 같은 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한다는게 참 아쉽네요. iPhone 6s와 SE 비교 사용기에서 본것처럼 둘은 디스플레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디스플레이 빼곤, 뭐랄까... '애가 생긴건 그대론데 빠릿빠릿해졌네?' 같은 느낌 같은 알것 같은 그 느낌~?
iPhone SE의 전반적인 동작 성능은 iPhone 6s/6s+ 와 거의 동일합니다. 몇가지 기능에서 차이가 있는데요: 3D Touch 의 부재, 살짝 느린 Touch ID, 살짝 느릴 수도 있는 LTE 속도, 살짝 짜증날 수도 있는 셀카 해상도.
개인차가 있겠지만, 몇주 지나니까 저는 별 불편함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럼 5s 에서 SE로 넘어가? 아님 가을 출시될 iPhone 7 까지 기다려?
올해 3분기에 iPhone 7이 출시되고 iOS 10 이 배포되면 아마 iPhone 5나 5s 조차도 OS돌리기가 버거울거라서, 많은 분들이 업그레이드를 생각하고 계실 텐데요, 새 핸드폰 기분을 내고 싶으신 분이라면, 그리고 한손 핸드폰을 유독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시라면, 6s 나 새로 출시될 iPhone 7을 구매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예정대로 9월 iPhone 7이 출시 된다해도 한국에서는 빠르면 10월이나 11월에 구할 수 있을테니, 이점 참고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