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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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간사이] 거리와 관광지편 (+오사카성, 금각사, 도톰보리, 철학자의 길 등등)일상다반사/여행.기록.생각. 2015. 5. 18. 09:30
도톰보리 (Doutonbori Street)늦은 저녁에 도착한 오사카에서 처음 가본 관광지, 도톰보리. 숙소가 닛본바시역 근처였는데 호텔 바로옆이 도톰보리 거리였다. 사전 조사로 알아본 바로는 이곳에 각종 라멘집과 초밥집을 포함한 맛집들이 포진되어 있고, 오사카 면세품 최고 상점 돈키호테가 있는 곳이었다. 입구에 커다란 수산물 레스토랑이 있었다. 도톰보리 거리를 상징하는 거대한 광고 간판.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일본 거대 제과 회사인 '에자키 글리코'의 광고판이다. 초콜릿, 제과, 껌등을 파는 회사의 간판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다. 도톰보리 주변에 각종 상점과 다양한 레스토랑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고, 하천 양옆으로는 거대한 광고판들을 쉽게 마주할 수 있다. 그만큼 관광객을 포함한 많은 이들이 이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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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간사이] 교토와 오사카의 면요리 (라멘, 우동) 탐방기일상다반사/여행.기록.생각. 2015. 4. 3. 09:30
이번 간사이 여행에서도 나의 면사랑은 계속 되었고, 일주일이 채 안되는 일정동안 거의 매일 교토와 오사카지역의 유명 면요리를 맛보았다. 전반적으로 대!만족!일본 특유의 정갈함과 고퀄리티재료들은 나의 기대를 훨씬 뛰어 넘는 만족감을 주었다. 다녀온 식당들 중 절반은 체인점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라멘 한그릇에 쏟아진 정성이 느껴지면 이미 만족도가 채워진 상태에서 배를 채우게 된다. 한국에서 (값은 비싸지만) 유명 평양 냉면집을 방문했을 때 비슷한 감정이 느껴졌다. 이런 만족감은 요즘 서울에도 쉽게 '일본식 라멘'나 '카레우동'도 쉽게 맛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식당을 따라갈 수 없음을 알게 해주었다. 이번 여행에선 '진짜'를 보고 온 느낌이다. 사진을 정리하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지금도 군침이 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