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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 아키라짐보 & 데이브 디센소 @ Modern Drummer Fest. 200X일상다반사/음악 2010. 3. 12. 00:00
<아키라 짐보@2003>
밑에서도 살짝 언급했던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모던 드러머 페스티발에 초정 되었던
아키라 짐보옹의 솔로중 하나 입니다. 영상에서도 설명하지만 탑들의 쉘이 트리거링 되어 있어서
때리면 모듈에서 미리 설정한 소리를 출력해 주죠. 왼편에 있는 패드중 하나는 이렇게 세팅되어 있는 사운드를 바꿔주는 스위치 역할을 하구요. 베이스드럼도 트리거링 되어 있어서 칠때마다 베이스기타가 콤플리틀리 락되게 연주되죠 ㅋ (pretty good bass, isn't it?)
2003 년인가 2004년에 서울에서 공연한다고 해서 갔었는데..
그 공연 볼땐 분명히 '뒤에서 누군가 분명히 같이 연주하는거다' 라고 생각하고 집에 왔는데..
얼마후 이 영상을 보고 좌절의 쓰나미를 맛봤죠.. ㅠ_ㅠ
Mission Impossible 도 짐보옹이 혼자 연주하는 동영상 있습니다.. 한번 찾아보시길..^^;
<데이브 디센소@2006>
제가 한 직장인 밴드에 있을 때, 기타치는 친구가 자꾸 투톤슈의 'medicine'을 하자고 하길래
제가 느낌살리는게 너무 힘든곡이라 회피하고 있는데요..
'그냥 적당히 하면 되지 않느냐'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 영상을 올려보아요..
그렇습니다.
이 분이 투톤슈 1집에 그곡을 연주한 그분입니다. (물론 지금은 탈퇴했지만)
위 솔로가 한잔한듯 자기 필꽂혀 대충 막하는것 같지만..
자세히 들으면 관중들 박수에 칼박으로 다 쪼개고 있는거에요.
터치 하나하나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저런 그루브를 만드는거죠..
Medicine 도 잘 드러보면 크고 작은 스트로크 하나하나가 정말 소름돋습니다..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