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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iPad Air 2 개봉기 + 뉴아이패드와 외모비교! + 오사카에서 구매팁!리뷰/제품 사용후기 2015. 2. 24. 09:30
처음으로 retina display와 다중안테나 기술(MIMO)이 적용된 Wi-Fi 가 탑재된 모델이 생애 첫 아이패드였습니다. 그전까지는 Macbook Air를 가지고 있는데 굳이 iPad를 또 가지고 있어야할 이유를 없었죠. 속도도 느리고, 해상도도 낮고, 주머니에도 넣고 다닐 수도 없었기 때문었죠. 그러나 뉴아이패드(iPad 3)는 궁극의 해상도와 이전 모델과 차원이 다른 무선인터넷 속도를 제공했기에 노트북과는 또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였습니다. 특히, 손으로 직접 터치하며 웹 브라우징하거나 잡지, pdf파일들을 읽어내는데 획기적인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2년여 시간을 함께 보낸 녀석을 바꿔주고 싶은 또 다른 새로운 녀석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iPad Air 2
물론, 엔화 약세가 지름신을 모셔오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한달여 사용해보고 나니 사오길 잘한것 같습니다.
박스 개봉기
뉴 아이패드와 비교했을 때, 박스 크기도 작아졌고, 커버 이미지도 더욱 심플해 졌습니다.
두께도 많이 얇아 졌습니다.
제품이 iPad Air 2 임에도 케이스에는 숫자가 빠져있습니다.
내용물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골드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두께는 정말 얇아요. 잘못 힘이 가해졌다간 두동강 날듯, 가녀립니다.
외관은 이정도 봤으니 이제 전원을 켜볼까요!
헬로우~ 인사와 간단한 설정을 하고 나면 잠금화면이 떠오릅니다.
확실히 속도가 빠릅니다. 이전 세대 iPad Air 보다도 최신 iPad mini 3 보다도 앞선 A8X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프로세서 뿐만아니라 대부분의 하드웨어 컴포넌트가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브라우징을 할 때는 제 최신 Macbook Air 보다도 빠르단 느낌까지 듭니다.
고성능 하드웨어 덕분에 40GB에 육박하는 restore 과정이 수십분안에 끝납니다.
iPad Air 2 V.S. iPad 3(뉴 아이패드)
제품 발표 기간을 보면 두제품은 두살이 넘게 차이가 납니다.
그렇지만 베질이 얇아진것 말고는 외관상으로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습니다.
아, touch ID 가 눈에 띄네요.
겹쳐놓고 보면 정말 좌우 베젤만 줄어든거 말고 크기차이는 없는것 같습니다.
옆에서 보면 정말 얇아진걸 볼 수 있네요.
디스플레이도 감동입니다. 웬만한 국산 30, 40인치의 보급형 LED TV의 해상도가 1920-by-1080 입니다. iPad Air 2 는 그보다 높은 해상도(2048-by-1536)를 9.7인치안에서 표현합니다. DSLR로 찍은 사진을 보거나 Top Gear 매거진을 볼때면 인쇄물을 보는 것과 또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에서 애플제품 싸게 사게 사는 팁과 주의사항
저는 신사이바시 애플 매장에서 현금으로 구매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원화와 엔화의 환율차이 및 구매금액 중 $600에 대해서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iPad 한대 정도는 일본에서 싸게 구매해 올 수 있습니다. 그 이상의 고가의 제품은 세금과 환율차를 잘 계산하셔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난바역 근처 Big Camera에서도 구매하실 수 있는데, 이 때 VISA카드를 사용하시면 추가 할인을 받으실 수 있다고 하네요. 구매 계획이신 분들은 참고하시길.^^;